[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가수 최사랑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과 열애설 전말을 밝힌다.


최사랑은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따른 지지자들의 최사랑를 향한 공격에 대한 최사랑의 입장표명과 허경영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최사랑과 허경영의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2015년 허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허 전 총재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며 "내 나이가 몇 살인데 거의 30살 차이 나는 사람과 열애를 하겠나"라고 반박했다.


최사랑 측은 "열애설이 보도된 후 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해 이익을 노린다는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고, 허경영 측이 부인하면서 그를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되며, 많은 상처와 명예훼손을 입었다"며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들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고 기자 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허경영과의 실제 관계에 대한 진실과 최사랑의 입장을 표명하여 허경영의 지지자들과 일부 대중들의 오해를 풀고 최사랑에 대한 위협을 멈추고자 호소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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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내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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