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이어지는 폭로…'아침발전소' 前조감독 "김기덕, 女스태프 임신·낙태까지"
    • 입력2018-03-09 10:12
    • 수정2018-03-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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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발전소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추가 증언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캠페인으로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의혹을 심층 취재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배우 세 명과 이를 목격한 스태프 등의 증언이 방송돼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아침발전소’ 측은 후속 취재에 나섰다. 조재현 매니저는 통화를 통해 “‘PD수첩’의 방송을 봤다. 조재현 씨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약간 패닉상태다”며 “조사를 받게 된다거나 그러면 거기서 할 이야기다. 인터뷰를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김기덕 감독과 작품을 함께하며 조감독으로 참여했다는 한 스태프의 증언이 전파를 탔다. 그는 “여배우 뿐만 아니라 여성 스태프들도 피해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는 “여성 스태프 한 분이 울며 나를 찾아온 적이 있다. 김기덕 감독이 소통의 일부라며 모텔로 불렀고 성폭행과 변태적인 관계를 요구했다더라. 그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 했다. 저로서도 달리 방법과 책임을 찾을 수 없는 지위가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으며 해당 여성 스태프는 이후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기덕 감독 또한 여성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은 것을 알고 탐탁치 않은 시선을 보냈고 이에 일을 오래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여성 스태프가 김기덕 감독 때문에 임신과 낙태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PD수첩’ 방송 이후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배우들의 주장이 이어지며 김기덕 감독의 전작 ‘나쁜남자’가 평점 테러를 당하고 처벌을 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PD수첩’을 통해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를 한 적은 있지만 동의 없이 그 이상의 행위를 한 적이 없다는 등의 해명을 전한 바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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