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연예계 공식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최태준 측은 7일 "친한 동료로 지내다가, 지난 연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박신혜와 열애를 인정했다. 박신혜 측 역시 "박신혜에게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작년(2017년)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두 번째 열애설은 진짜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수목원 인근에서 포착된 것.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고 해외여행의 경우 일행이 있었다"고 말하며 즉각 열애설을 부인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한 학번 차이인 두 사람의 친분은 평소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잘 알려졌던 바 있다. 박신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태준을 통해 배우 강소라를 소개받아 친해졌다고 밝히기도. 이에 첫 번째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10개월 사이 친분은 연애 감정으로 발전했다. 최초 열애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박신혜의 자택인 청담동 모 아파트에서 조용히 데이트하거나, 한적한 근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데이트를 즐겼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 이제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 사이가 된 박신혜와 최태준. 연예계 연상 연하 커플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이들이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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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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