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H_1239
송주아가 지난 3일 열렸던 맥스FC 12 대회에서 맥스앤젤로서 링 주변을 돌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엉덩이가 예뻐서 ‘갓골반’이라고 불려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한국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의 12번째 대회인 ‘맥스FC 12 in Seoul Show Time’이 열렸다. 맥스앤젤 송주아는 링을 돌 때마다 관중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와 손인사로 응답을 해주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밝게 했다. 168cm 35-23-36의 완벽한 라인의 소유자인 송주아는 지난 2015년 모델로 데뷔했다.

2014년 아르바이트를 할 겸 부산의 종합 전시관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엑스포 ‘지스타’를 찾았다 뛰어난 용모와 라인이 눈에 띄어 모델로 데뷔했다. 한 부스에서 일을 하고 있던 송주아를 보고 사진작가들이 연신 플래시를 터트린 것이 계기가 됐다. 송주아는 “부스에 앉아서 일하고 있었는데 사진작가들이 나를 보면서 플래시를 터트렸다. 처음엔 모델을 촬영하는 줄 알았는데 카메라가 나를 향해 있었다. 작가들의 권유와 소개로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주아는 트레이닝을 거치고 바로 다음해 서울모터쇼 무대에 서며 정식으로 모델로 일하게 됐다.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송주아는 웹디자이너로 일하며 주로 쇼핑몰 상설 페이지를 제작하는 일을 했었다. 송주아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과 달리 행사 등 외부에서 일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모델은 재미있는 직업이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맥스앤젤로 링에 서게 된 송주아는 “격투기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경기를 보면서 격투기에 매료되고 있다. 격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치지 않은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일본 맥스FC의 챔피언인 아카리의 팬이다. 작은 키와 체구를 가졌지만 여성으로서 대단한 파워와 힘을 가지고 있다. 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어 네이키드 초크 등 위험한 기술을 보면 절로 눈을 감는 다며 여린 마음을 전해주기도 했다.

송주아의 매력 포인트는 E컵의 가슴과 골반. 가슴은 한눈에 봐도 글래머임을 알 정도로 풍만함을 자랑했다. 또한 굴곡이 심한 타고난 골반도 매력덩어리다. 23인치의 가는 허리와 조화를 이루면 S 라인이 더욱 굴곡지게 보여 주변의 감탄을 자아낸다. 송주아는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 ‘갓골반’이다. 허리와 엉덩이 사이로 이어지는 라인이 예쁘다. 매력을 살리기 위해 트인 옷을 자주 입는다”고 말했다.

모델 외의 활동으로 송주아는 BJ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렸던 대회에서도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팬들에게 생방송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모델로서의 인지도와 친밀감으로 인해 또래의 남성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카운셀러 역할을 하고 있다. 송주아는 “주로 연애상담을 많이 한다. 내가 의견을 제시하기 보다는 서로 이야기하며 소통한다”며 “연애의 철칙은 ‘진심을 다해서 변함없이 사랑해야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이기 때문에 맞다”며 힘주어 말했다.

송주아의 취미는 오버워치. 쉬는 날에는 집에 ‘콕’ 박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오버워치 게임에 열중한다. 송주아는 “나의 이상형이 오버워치를 잘하는 남자다. 이상형을 만나면 PC방에서 10시간 동안 쉬지 않고 게임을 하고 싶다”며 웃었다.

rainbow@sportsseoul.com

KDH_9947
송주아가 지난 3일 열렸던 맥스FC 12 대회에서 맥스앤젤로서 링 주변을 돌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9930
송주아가 지난 3일 열렸던 맥스FC 12 대회에서 맥스앤젤로서 링 주변을 돌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9953
송주아가 지난 3일 열렸던 맥스FC 12 대회에서 맥스앤젤로서 링 주변을 돌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9176
송주아가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9202
송주아가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KDH_9231
송주아가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