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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눈빛의 심채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슈퍼주니어의 은혁이나 김희철이 이상형이랍니다. 깐족깐족 거려도 즐겁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좋거든요~^^”

한국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의 맥스앤젤인 심채원이 이상형을 밝혔다. 소녀를 연상할 정도로 가녀린 모습의 심채원은 “내가 조용한 편이다.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 은혁과 김희철처럼 주변을 밝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보면 멋있어 보이고 의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MAX FC12 ‘SHOW TIME’ 의 대표 앤젤로서 링에 오르기도 하는 심채원은 “선수들을 케어 하는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테마인 ‘쇼타임’에 맞게 즐겁고 화려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활짝 웃었다. 심채원과 ABC 인터뷰를 진행했다.

- Actress

안양예고를 졸업 후 고은아와 박재정이 주연한 영화 ‘스케치’에 출연했다. 큰 역은 아니었지만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줬기 때문에 배우라는 타이틀은 매우 특별하다. 지금은 배우를 비롯해서 모델, MC, 리포터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 Bath

씻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웃음). 이틀에 한번 정도 씻는다. 하지만 여름에는 자주 씻는다. 촬영이 있을 대는 전날에 목욕을 한다. 촬영 당일 하게 되면 헤어스타일을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욕탕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때밀이를 좋아해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간다.

- Card

신용카드가 없다. 체크카드만 쓴다. 주제파악을 잘 하는 편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면 벌써 망했을 것이다.(웃음)

- Dream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 미술을 전공해서 화가로서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본업인 배우와 모델 일을 비롯해서 많은 일을 했지만 디자이너에 대한 꿈도 가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전문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음악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디제이도 하고 싶다. 왁싱 자격증을 최근에 땄다. 기회가 되면 왁싱샵도 열 계획이다.(웃음)

- Enjoy

나는 ‘프로 칩거인’이다.(웃음)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일주일동안 집에 있어도 좋을 정도로 조용히 지내는 것이 일상이다. 가장 친한 친구인 고양이와 곰인형 두 마리가 나의 ‘베프’다. 집에 있으면 친구들(?)과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소속사가 게임회사여서 게임을 좋아한다. 요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심취해 있다. 롤스타전이 열리면 집에서 안 나온다.(웃음)

- Food

외국여행을 좋아한다. 숙소가 정해지면 멀리 안가고 호텔 근처의 모든 맛 집을 수색(?)하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미식가다. 한국음식으로는 초밥, 게장, 소고기 요리를 제일 좋아하고, 외국음식으로는 멕시코 음식인 타코벨을 제일 좋아한다. 두 달 동안 타코벨을 매일 먹어서 7kg이 찐 적도 있다.(웃음)

- Game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데는 리듬게임 ‘알투비투’와 ‘와우(WOW)’가 최고다. 강력 추천한다.

- Holiday

공휴일에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게임을 하거나 고양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 고양이에게 빗질만 3시간을 한 적도 있다.(웃음)

- Idol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김희철이 이상형이다. 장난기 많고 즐거운 남자가 좋다.

- Jewelry

2월생어서 탄생석이 자수정이다. 성년의 날에 어머니가 자수정으로 반지세트를 선물해 주셨다. 다른 조카들에게도 탄생석에 맞게 다이아몬드, 루비 등을 세트로 선물해 주시기도 했다. 어머니만의 의식이다. 12개월의 탄생석 중 자수정이 제일 싸기 때문에 내가 제일 손해를 본 기분이었다.(웃음)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심플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으며 프로포즈를 받고 싶다.(웃음)

- Kickboxing

스포츠 관련 영화에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실감나는 연기를 하기 위해 바로 체육관에 등록했다. 첫째 날에 관장님이 줄넘기를 시켰는데 10개를 넘기지 못했다. 꾸중만 들었다. 다음날부터 안 나갔다. 3개월 치 강의료만 날렸다.(웃음)

- Lie

가훈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였다. 아버지의 교육목표였다. 멍청할 정도로 솔직한 편이다. 하지만 ‘마피아 게임’ 등 거짓말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적응을 잘 한다. 게임 속에서 포커페이스 역할은 자신 있다.(웃음)

- Mad

고양이가 삶의 낙이다. 화내면 쩔쩔맨다.(웃음)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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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이 넘치는 심채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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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맥스앤젤, 심채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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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빛 피부를 소유한 심채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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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라인을 자랑하는 심채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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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심채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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