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오달수와 곽도원이 최근 자신들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최근 불거진 성추행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두 사람의 향후 연예계 행보에 대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진화에 나섰지만, 이후 모습은 사뭇 다르다. 곽도원에 대한 폭로 글은 삭제되고 추가 증언이 나오지 않았지만, 오달수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 A 씨의 인터뷰가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서 공개돼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뉴스룸' 보도 후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입장 변화는 없다"며 "법적 대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양 측간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미투 운동'이 법조계를 시작으로 문화계, 대학가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는 오달수와 곽도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 철학으로 두 사람의 향후 연예계 활동 및 전반적인 운세 등을 예측해봤다.


▶ 무속인 노 박사, 오달수 '망신살 피하지 못해" VS 곽도원 "소신 있으면 망신살 피해 갈 수 있어"


오달수의 올해 운세를 보면 망신살이 아주 많고 피해 가지 못한다. 숨기는 것보다는 진실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


다만 원만한 합의점이 생겨 망신살은 올해 한해 조금씩 줄어들지만 최소 2년에서 3년간 구설수에 오르내릴 것이다. 여기에 주목할 것이 작품 수는 줄어드나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의 진행은 될 것이지만 올해 초·중반은 쉬고 가는 것이 구설을 줄이는 계기가 되니 일을 최소화하고 쉬는 것이 좋다.


곽도원의 올해 운세를 보면 망신살이 뻗치기 보다 누명을 더 많이 받는다. 그동안 해왔던 것에 대한 일이 모래성처럼 부서질 위기이지만, 자신의 확고한 소신이 있다면 망신살은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굳이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하는 것이 좋으며 올해 주어진 위치에서 방향을 잘 탄다면 즐거운 일이 생길 수 있다. 이번 루머의 진실은 서서히 수그러들 것이며 대중과 소통에 있어 새로운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다.


향후 작품에 있어 이미지 타격이 아주 조금 있겠지만, 진실이 밝혀지면 그 또한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의 인기는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명배우임은 틀림없을 것이다.


▶ 역술인 주원, 오달수 '내년까지 고민이 많고 참아야 하는 일 많아" VS 곽도원 "4月 초까지는 시끄러우나 이후엔 잡음 없어"


오달수는 생김새와는 전혀 다른 여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주로 풀이할 수 있다. 소심하고 까탈스러운 습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순간적인 위기 능력은 뛰어나지만 주도적으로 이성을 이끌지는 못하는 성격의 사주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정작 자신의 이성에게는 좋은 평가를 얻기 힘든 운을 갖고 있어 이성으로 인한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을 것이며 자신에게는 안 좋은 기억으로만 남게 되는 불운한 운이다.


하지만 인복이 있는 편이라 적군보다는 아군이 많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는 더 많은 인정을 받는다. 따라서 올해 초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잘 헤쳐 나가는 운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와 내년까지는 고민이 많고 참아야 하는 일이 많게 되는 2년이 될 듯으로 보여 올해 2월 4일 이전에 계약을 마친 작품만 하게 될 듯하고 새로운 일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하다. 8~9월부터 새로운 일의 운이 움직이기 시작하게 되며 10~11월에는 건강 문제로 몸에 이상이 생기는 운이니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는 강하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곽도원은 실제로는 심성이 반듯하고 정도를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보다 상대의 의도대로 잘 따르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성추행 의혹의 당사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는 하지만 사주의 성격상 자신의 주도로 이성에게 강한 행동을 하기에는 자존심을 지키는 사주다. 당분간 자신에 대한 관재수(법·경찰)에 관련된 나쁜 운이 나타나지 않아 휘말린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 사이에서 시끄럽게 되기는 하지만 곧 잦아들게 되는 운이다.


올해 4월 초까지는 시끄러운 운이 될듯하나 그 이후에는 별 잡음 없이 생활할 수 있다. 2~3월에 일에 대해 변동이 많은 편이며 8~9월부터는 머물고 있는 장소에 변화가 생기는 운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이성에 대한 변화로도 해석할 수 있다.


새해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동상이몽]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연애·건강·금전·연예계 활동 등 운세를 비롯, 작품속 배우들끼리의 호흡, 기대작의 흥행 향방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각각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같은 스타(커플)를 두고 두 사람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서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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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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