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메달시상식, 공동 금메달의 경우 국기 게양은...
20일 평창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된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시상식.평창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술에 취해 올림픽 관광객 차를 훔쳐 선수촌까지 끌고 간 캐나다 대표선수와 아내, 매니저 등이 경찰에 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캐나다 선수 A씨와 아내 B씨를 절도 혐의로, 운전대를 잡은 매니저 C(4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일행은 이날 자정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술을 마신 뒤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있던 허머 차량을 훔쳐 선수촌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올림픽 관광을 위해 평창을 찾은 안씨는 차량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을 켜둔 상태였고 이를 몰래 타고 간 A씨 일행은 선수촌 앞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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