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대만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서희원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21일 중국 '시나 연예'는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서희원의 근황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서 서희원을 만났다는 설명과 함께 인증샷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실제로 만난 서희원은 미모뿐만 아니라 심성도 고왔다"면서 "그는 진짜 산차이의 모습이었다"라고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과거 왕성하게 활동했던 서희원은 베이징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 후 작품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 사진에서 여전히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과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원조 여신'의 모습 그대로다. 사진을 함께 찍어주며 친절하게 팬 서비스에 나선 모습도 훈훈함을 더했다.


'꽃보다 남자'의 흥행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서희원은 최근 30kg을 감량, SNS 등을 통해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그는 왕소비와 만난 지 1개월 만에 깜짝 결혼했다. 결혼 3년 만인 2014년 첫 딸을 얻었으며, 2016년 아들을 낳았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평범한 가정의 소녀가 귀족학교에 입학해 F4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판에서는 구혜선이, 일본판에서는 이노우에 마오가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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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시나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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