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화보에서 봄처럼 화사한 매력을 뽐냈다.


21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최근 MBC 월화 드라마 '투깝스' 종영 이후 하와이에서 휴식을 즐긴 혜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초하면서도 성숙한 미모를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혜리는 털털하고도 솔직하게 한층 더 깊어진 작품에 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떠오른 관심사에 대해 "다시 리셋 버튼이 눌러진 상태다. 앞으로 무얼 할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면 매일 보던 사람들과 헤어지는데, 단순하게 '수고하셨어요'가 아닌 '덕분에 즐거웠어요. 진짜 행복했어요' 같은 인사를 주고받으면 힘이 난다. 덕분에 나도 고맙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보 촬영 역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혜리는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출장 기간 내내 스태프들의 안위를 살피며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물괴'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혜리의 화보와 전문은 '그라치아'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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