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과 조미에 관한 루머를 유포한 중국 무명배우 소소산이 고개를 숙였다.


19일 중국 '펑황위러'는 "지난 18일 무명 배우 소소산(邵小珊)이 판빙빙과 조미의 사생활을 폭로한 뒤 다음날 공개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소소산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 삭제한 웨이보 내용 속 몇 분에게 사과드린다"면서 "사실 술을 많이 마셨다"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해당 글을) 더 이상 퍼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글을) 바로 삭제했다. 스타들과 팬들에게 상처를 안겨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소산이 유포한 내용에 따르면 조미가 과거 싼리툰 88번지에서 자신에게 대마초를 건네주었고, 판빙빙은 발 마사지방에서 영화감독 펑샤오강의 무릎에 기대는가 하면 제작자 왕중레이 가슴에 기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현재 소소산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판빙빙과 조미의 소속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악의적 조작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뜨렸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소소산 웨이보, 조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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