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으로 잘못 발음하는 아찔한(?) 말실수를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김수진 앵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소식을 보도하던 중 평창을 평양으로 잘못 발음하는 말실수를 했으나 곧바로 정정했다.


김수진 앵커는 이날 진행된 남자 싱글 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하뉴 유즈루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게 도와준 오서 코치에 대해 보도하면서 "오셔 코치는 소치에 이어 평양에서"라고 말실수를 했다. 앵커는 바로 '평양'을 '평창'으로 정정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시청자들 반응 역시 뜨겁다. 네티즌들은 "이런 큰 실수에는 입으로만 사과는 필요 없다. 사장은 알아서 사퇴해라. 밑에 것이 잘못했으면 XXX가 책임지는 건 당연한 게다", "본심이 나와버렸네…", "일베 하나 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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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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