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라
출처 | 닛칸스포츠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놓고 붙었던 숀 화이트(32)와 히라노 아유무(19)가 2년 뒤 무대를 바꿔 대결한다. 2020도쿄올림픽부터 새로 도입된 스케이트보드로 대결할 전망이다.

15일 일본 스포츠지 ‘니캇스포츠’에 따르면 히라노가 2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스케이트 보드 선수로 출전한다. 앞서 지난 14일 보광 휘닉스 스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화이트는 경기를 마친 뒤 스포츠서울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 스케이트보드 선수르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와 히라노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금빛 메달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1차 시기에서는 화이트가 94.25점으로 먼저 앞섰고 2차 시기에서는 히라노 아유무가 95.25점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화이트가 97.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이트에게 아깝게 금메달을 내준 히라노는 2년 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스케이트보드로 명예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