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예선과 다른 환경, 끔찍한 부상 발생한 하프파이프 결승
    • 입력2018-02-14 11:27
    • 수정2018-0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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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돌풍 몰아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장
12일 강원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크 예선에서 경기장 위로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2018. 2. 12. 평창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보광=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전날과 달라진 기후로 인해 난도가 한 층 높아졌다. 1차 시기를 완주한 선수가 12명 중 5명 밖에 안 될 정도로 반 이상의 선수들이 고전했고 2차 사기에선 끔찍한 사고까지 발생했다.

14일 보광 휘닉스 스노우 경기장에선 2018 평창 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이 열렸다. 전날 예선에서 미국의 숀 화이트와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 일본의 히라노 아유무가 뜨거운 경쟁을 벌인 만큼 이날 휘닉스 소노우 경기장은 관중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그런데 커다란 변수가 발생했다. 갑자기 영상 1도로 오른 기온으로 인해 하프파이프의 상태가 바뀌었다. 전날 단단히 얼어 있었던 것과 다르게 표면이 녹으면서 가속을 내고 착지하는 데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자도 나왔다. 일본의 토츠가 유토는 2차 시기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는 과정에서 하프파이프 상단에 크게 충돌했다. 충돌 후 하프파이프에서 내려가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충돌하며 그대로 쓰려지고 말았다. 결국 토츠카는 경기 요원의 도움을 받아 들것으로 내려왔다. 경기장 찾은 수 많은 관중들이 충격에 빠진 순간이었다.

한편 1차 시기까지 1위는 스노보드의 전설 숀 화이트가 차지했다. 숀 화이트는 94.25점으로 2위 제임스를 2.25점 차이로 제쳤다. 결승전은 3차 시기까지 열린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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