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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클레이턴 커쇼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캡처 | LA다저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0·LA다저스)가 8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간) “3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개막전 선발은 커쇼”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개막전 선발”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며 돈 드라이스데일, 돈 서턴과 다저스 역사상 최다 연속 개막전 선발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는 커쇼는 이상 없이 올해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면 구단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커쇼는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을 것”이라며 “이미 몇 차례 불펜피칭을 했다. 내일 한 번 더 불펜피칭을 할 생각이다.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5선발 자원으로 분류된 류현진도 이날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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