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이바나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뒤 김종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18.02.13. 인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선두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21 18-25 25-10 25-18)로 꺾었다. GS칼텍스, KGC인삼공사를 잡은 데 이어 흥국생명까지 이기며 3연승에 성공했다. 박정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바나(18점)보다 많은 20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38.29%로 높지 않았지만 이바나의 활약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상황에서 득점을 분담했다. 정대영과 배유나는 각각 11점,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조화가 3연승의 비결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53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에 8점이나 앞서있다. 최하위 흥국생명은 최근 3경기에서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한채 3연패에 빠졌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3-1(25-20 25-20 20-25 25-19)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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