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수호랑의 활약(?)이 눈부시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수호랑과 반다비다. 그중 수호랑의 행동이 연일 화제다.


평창 동계올림픽 측은 대회를 앞두고 공식 SNS 페이지를 열어 분주하게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호랑과 함께하는 콘텐츠가 있다. 혼밥을 먹고 경기장 정비에 나서는 등 유쾌한 행보를 보인다.


혼밥을 먹을 때는 직접 줄을 서 반찬을 던다. 특히나 상추를 좋아하는 듯 여러 장을 담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자리가 없어 나 홀로 식사하는 모습이 쓸쓸해보이지만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웃음을 이끌어낸다.


수호랑은 대회 3일 차에는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 등장했다. "오늘 정말 피곤했다"며 스키 정비 차량에 올라 손을 흔들기도 했다.


넉가래를 들고 눈을 치우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수호랑의 이러한 모습에 팬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소소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에게 꽃다발 대신 어사화를 쓴 수호랑 인형'을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수호랑 인형이 입은 '어사화'는 조선 시대에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한 종이 꽃이다.

어사화를 쓴 수호랑 인형은 우리 전통을 살려 메달리스트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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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평창 동계올림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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