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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박진희가 결국 SBS 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박진희의 새로운 ‘리턴’에 대해 시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사상 초유의 주연배우 하차 사건이 불거지며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 ‘리턴’의 최자혜 역에 대해 박진희가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박진희는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에 대해 밝혔다.

박진희 측은 ‘리턴’의 출연 제안을 받고 오랜 고심 끝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현정에 이어 박진희가 펼치는 ‘리턴’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함께 펼쳐지고 있다. 박진희는 탄탄한 연기력과 바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지만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리턴’을 이끄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이 계속해 이어지는 ‘리턴’과 관련된 논란에 있어 피로를 느끼고 있는 상태다. 이에 주연을 맡게 된 박진희의 임무가 막중한 것은 사실이다.

박진희는 오는 13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4일 방송되는 15, 16회 깜짝 등장한다. 이어 최자혜의 행보가 좀 더 구체화되는 ‘리턴’ 17, 18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신뢰있는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박진희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리턴’에 합류하게 됐다. 박진희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턴’ 15, 16회 분은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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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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