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HBO 시리즈 '더 와이어(The Wire)'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레그 E. 캐시가 세상을 떠났다.


CNN 등 현지 매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더 와이어'를 만든 데이비드 시몬의 지난 9일 게재한 트위터를 인용해 캐시가 향년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TMZ 보도에 따르면 캐시는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그는 이날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그는 투병 직전인 2016년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오즈(Oz)', '더 와이즈 시즌4~5',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3', '아웃캐스트(Outcast) 시즌1'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스크린에서도 '쿡아웃(COOKOUT)', '굿 나잇 투 다이(A GOOD NIGHT TO DIE)', '팻시(PATSY)', '내스티 베이비(nasty baby)', '핸즈 오브 스톤(Hands of Stone)' 등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시몬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