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직장인 하(28·여) 모 씨는 지난 1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헬스장을 등록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약 6kg을 감량하며 새해 목표에 한 발 다가섰다고 스스로를 칭찬하지만, 설날이 다가오면서 그 동안 힘들게 감량했던 몸무게가 돌아올까 걱정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비단 하 모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명절 연휴에는 풍요로운 음식과 술, 각종 모임이 이어지기 때문, 과식과 과음을 할 기회가 많아져 다이어터들에게 최대 고비로 여겨진다. 특히, 전과 튀김, 갈비찜 등의 설날 음식은 고지방/고열량으로 분류돼 체중이 갑작스럽게 늘어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국내 최다 직영점을 보유한 헬스클럽 ‘스포애니’가 설날을 맞아 올해도 역시 전 지점 정상 운영 계획을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설날과 같은 공휴일에는 대부분의 운동시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금까지 어렵게 지켜온 운동습관을 무너트릴 수 있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스포애니 김경덕 대표는 이에 덧붙여 “설 연휴는 기름진 음식과 고열량의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새해 다이어트와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연휴기간 전 지점 운영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설날 연휴 기간에도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니스센터 스포애니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라는 뜻으로 피트니스센터 최초 50호점을 맞아 전 지점 가격 인하를 결정해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태보, 요가, 필라테스, 덤벨체조, 골프, 스쿼시, 찜질방, 사우나, 휴게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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