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황금빛 내인생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MBC ‘무한도전’부터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까지, 예능부터 드라마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편성이 변경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0일 오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예선 및 준결승, 여자 500m 예선, 여자 3000m 계주 예선, 스피드 스케이팅, 대한민국 대 스위스의 컬링 믹스더블 예선,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 등 대한민국 선수들의 출전 경기가 중계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결방 및 편성 변경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MBC ‘쇼! 음악중심’과 ‘무한도전’,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결방하게 됐으며 KBS2 ‘불후의 명곡’은 기존 방송시간보다 앞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시청률 44%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도 결방한다. 10일 방송 예정이었던 ‘황금빛 내 인생’ 45회는 오는 11일 기존 방송 시간인 오후 8시에 전파를 탄다. 이와 함께 MBC ‘세모방’은 기존 방송시간보다 앞선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되며 KBS2 ‘배틀트립’은 결방한다.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 및 편성 변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에는 피겨 스케이팅, 크로스 컨트리 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등 대한민국 선수들의 출전 경기가 중계된다. 이에 이날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는 평소보다 약 1시간 30분 늦은 오후 6시 20분에 시청자와 만나며 SBS ‘인기가요’와 ‘런닝맨’은 결방한다. MBC ‘일밤’은 1부 ‘복면가왕’만 정상 방송되고 2부 ‘오지의 마법사’는 결방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무한도전’ 로고, KBS2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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