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미국 음악계의 거장 퀸시 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뉴욕 매거진'은 존스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약 12년 전 이방카와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12년 전은 이방카가 25세였던 2006년으로,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하기 3년 전이다.


존스는 이어 "디자이너 토미 힐피거에게 소개받았다. 그는 '이방카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싶어 한다'라고 알려왔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환상적인 다리를 갖고 있었다"라고 이방카의 외모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그는 잘못된 아버지를 뒀다. 과대망상증에 자기도취에 취한 사람"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한편,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의 수많은 명곡을 담당했던 프로듀서로, 그래미 어워드에 수십 회 수상한 팝 음악의 거물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퀸시 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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