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 출처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가 재경기 끝에 FA컵 16강에 올랐다.

스완지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츠 카운티와 ‘2017~2018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8-1로 압승했다. 이날 기성용은 아브라함과 다이어의 멀티골에 힘입어 4-1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45분간 경기장을 뛰어다닌 그는 후반 12분 라우틀리지의 골을 간접적으로 돕기도 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진 사이로 넣은 기성용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라우틀리지에게 기회가 생겼다. 이를 놓치지 않은 라우틀리지는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스완지시티는 2골을 더해 8-1 승리를 마무리 했다.

FA컵 16강에 오른 스완지시티는 먼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셰필즈 웬즈데이와 상대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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