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치비가 농사의 재미에 푹 빠졌다.


30일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 내가 만든 집 뒤뜰에 채소를 심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유기농 토양과 비료를 사용했다"라며 "이는 좋은 일이다. 빨리 더 맛있는 채소를 먹고 싶지만 천천히 키워보겠다. 상추, 케일, 당근, 브로콜리. 감자, 오이, 콩, 산딸기 등을 심었다. 앞으로도 내 프로젝트를 보고하겠다"라고 근황을 소개했다.


사진 속 밀라 요보비치는 밀짚 모자를 쓰고 자신이 재배한 작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흙과 땀이 묻은 옷을 입고도 뿌듯한 표정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할리우드 톱스타답지 않게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밀리 요보비치는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만난 영화 감독 폴 앤더슨과 결혼, 슬하에 딸 에버 앤더슨을 두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밀라 요보비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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