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배우 장쯔이가 성형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4일 중국 '시나 연예'는 "장쯔이가 지난 23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짜, 맞고 싶으면 말해라'는 글을 게재한 것이 최근 불거진 성형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웨이보에 "'진짜, 맞고 싶으면 말해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곰 인형 곁에서 주먹을 쥐고 있는 포즈를 취했다. 이와 함께 위치 정보를 제주도로 태그, 현재 제주도에 있음을 알렸다.


앞서 장쯔이가 중국에 위치한 성형외과에 출입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다. 사진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여성이 차에서 내려 성형외과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얼굴을 자세하게 확인하기는 어려운 사진이었다.


이어 곧바로 성형설이 확산됐고, 장쯔이는 소속사를 통해 성형설을 공식 부인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웨이보를 통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장쯔이는 지난 2015년 가수 왕펑과 결혼, 같은 해 12월 딸 싱싱을 낳았다. 최근에는 영화 '클로버필드 무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 두 편의 영화를 촬영 중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장쯔이 웨이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