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목숨 걸고 싸우겠다". 밴텀급에서 격돌하는 이지인과 홍승민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로에 위치한 인터시티서울에서 글리몬 FC 02(이하 GFC 02)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인 이벤트로 나서는 '뷰티풀 몬스터' 안상일, 이스마일로프 누르벡을 포함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노바 매치 계체량 이후 메인 이벤트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메인 이벤트 첫 경기는 이지인과 홍승민의 대결이다. 이지인은 61kg, 홍승민은 60.95kg으로 계체량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두 선수의 각오는 남달랐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지인은 "1회 대회 때 패했다. GFC 02에서는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홍승민은 "목숨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격투기 대회인 GFC 02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Sky Sports TV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되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아쉽게 불발된 '코리안 핏불' 서두원은 메인, 코메인 이벤트의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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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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