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팝스타 제시 제이(Jessie J)가 중국어까지 공부하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17일 오후 중국 '시나 연예'는 중국 후난위성 TV '가수 2018'에 출연 중인 제시 제이와 나눈 인터뷰 일화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 제이는 후난위성 TV '가수 2018' 측과 인터뷰를 나누기 전 사진 촬영을 했다. 제시 제이는 카메라가 눈앞에 나타나면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셔터를 누르게 했고,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촬영이 끝나자 수준급의 중국어 발음으로 "씨에씨에(谢谢 : 고맙다)"라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함께 인터뷰를 했던 중국 가수 길걸(吉杰)은 "제시 제이가 최근 중국어 병음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그의 열정과 철저한 준비성을 칭찬했다.


제시 제이는 지난 12일 진행된 '가수 2018' 녹화에 참여, 1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제시 제이는 자신의 2011년 히트곡 '도미노(Domino)'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녹화 전부터 중국 웨이보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가수2018'은 MBC 경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2018'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국내 가수로는 더원, 황치열 등이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한류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제시 제이는 '프라이스택(Price Tag)', '도미노(Domino)', '뱅뱅(Bang Bang)' 등 세계적인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후난 위성 TV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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