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이름이 공개되는 일만 남았다.

일명 ‘경희대아이돌’로 불리는 A씨에 대해 모든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일은 유명아이돌 멤버 및 대형기획사 등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몇몇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는 A씨에 대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는 “경희대와 아이돌멤버 A씨에 대한 수사 내용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알려 A씨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미 일부 기사와 인터넷 댓글에는 A씨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 등이 공개된 상황이다. 과거 행적부터 그동안 연예게 활동을 하면서 어떠한 것을 했는지 조목조목 공개되고 있다. 이에대해 해당 소속사 관계자 역시 연락두절이라 의심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경희대아이돌’에 대한 사건이 알려지며 A씨로 지목된 몇몇 소속사 관계자들은 사건의 윤곽이 밝혀짐에 따라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이번 사건에 A씨로 지목됐다 아닌게 확인된 한 대형기획사 관계자는 “A씨에 지목된 것을 봤다. 하지만, 이게 사실이었다면 어떠한 형식으로도 공식 입장을 밝혔을 것”이라면서 “다행히 A씨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 다행이다. ‘우리쪽 아이돌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앞서 16일 SBS 8시 뉴스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입시 과정에서 정식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학원에 합격했다. 경찰은 특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를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멤버는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응시했으며 면접에 불참했다. 면접 점수가 0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아이돌 멤버는 합격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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