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와 테슬라 모터스 CEO 엘론 머스크가 결별 후에도 쿨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는 "허드와 머스크가 지난 13일 새벽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클럽을 함께 방문해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구경꾼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새벽 1시 15분경 클럽에 들어왔다. 연인처럼 다정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칵테일 여러 잔을 마신 뒤 댄스 플로어에서 함께 춤을 추며 놀았다고.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연말에도 칠레에서 함께 휴가를 즐겼다.


허드와 머스크는 지난 2016년 7월 교제를 시작해 1년가량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결별했다. 당시 장거리 연애 탓에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었던 점이 결별 요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헤어진 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자주 목격되는, 그야말로 쿨한 두 사람의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함께 점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에 여러 외신이 재결합설을 제기했지만, 결과적으론 아니었다. 당시 머스크와 가까운 사이의 지인은 매체에 "그들이 키스하며 서로를 배웅하긴 했지만, 재결합한 것은 아니다"라고 얘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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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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