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팝 스타 셀레나 고메즈의 모친이 딸과 저스틴 비버의 재결합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메즈의 모친인 맨디 티피는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팩트 검증 매체 '가십캅'과 인터뷰에서 딸과 저스틴 비버의 재결합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고메즈는 자신의 인생을 사는 거다. 딸은 자신이 되도록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딸은 25세이고 자신의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있다. 나는 딸을 통제하지 않는다. 고메즈는 어른이고 자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딸의 의사는 존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티피는 딸의 연인 비버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재결합해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비버와 고메즈의 데이트 장면이 잇따라 목격된 데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아이스하키장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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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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