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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큰 성공을 거둔 뒤 비슷한 콘셉트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KBS ‘더유닛’, JTBC ‘믹스나인’ 등이 앞다퉈 런칭했지만 후발주자들에게 여전히 ‘프듀2’의 벽은 높기만 하다. ‘프듀2’ 출신은 가요팬을 결집시키는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빛나는 수식어다.

‘프듀2’ 출연진이 주축이된 팀들이 1월 가요계에 연이여 출격하고 있다. 우선 브랜뉴뮤직의 아이돌 유닛 MXM(임영민, 김동현)이 10일 두번째 미니앨범 ‘매치업’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로 활동에 나섰다. ‘프듀2’ 출연진으로 꾸려진 MXM은 지난해 9월 데뷔앨범 ‘언믹스’를 7만장 이상 판매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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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2nd 미니앨범 자켓. 사진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듀2’의 파생그룹들인 JBJ와 레인즈도 나란히 1월 컴백한다.

JBJ는 17일 두번째 미니음반 ‘트루 컬러즈’를 발매하고 컴백 타이틀곡 ‘꽃이야’로 활동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조이풀 컬러즈’를 개최한다.

JBJ는 지난해 발표한 첫 데뷔 앨범에서 15만대의 음반판매고를 거두고,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시키는 등 기존 아이돌 못지 않은 화려한 행보를 이어왔다.

컴백_레인즈_팬콘_티켓오픈

7인조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도 오는 23일 컴백을 확정지었고, 이날 팬콘을 개최한다. 레인즈 측은 “레인즈가 오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같은 날 팬콘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레인즈의 신곡과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로 도약한 ‘프듀2’ 최종 선발팀 워너원은 연말연시를 각종 시상식 참석 등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방송, 예능, 광고 등에 쉴 틈 없이 출연하며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는 중이다.

활동 종료가 올해말로 예정된 가운데 올해도 워너원은 활발한 활동을 예고중이다. 이달초에는 공식 SNS를 통해 ‘골든 에이지’가 시작된다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상반기 팀으로 컴백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가속화된다. 우선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은 MBC ‘발칙한 동거’에 새 멤버로 합류했고, 다른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밖에 해외 공연 등도 이어진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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