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모친상에 이어 조모상까지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12일 한 매체를 통해 박지성의 어머니 장명자 씨가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한국 시각) 현지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같은 날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 있던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접해야만 했다.


박지성이 현역 선수 시절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SNS 계정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의 마음을 함께 위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설상가상이라고…무슨…이런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일어나나요…힘내세요", "힘내세요. 우리의 영웅…"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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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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