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모친상 기사에 부적절 표현 매체, 사과에도 비난 쇄도
    • 입력2018-01-13 10:48
    • 수정2018-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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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의 모친상 기사에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언론이 공식 사과했다.

12일 푸른한국닷컴은 박지성의 모친상에 대해 보도하며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씨는 용과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을 열 달 내내 꿨다고 언론과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는데 정작 본인이 빨리 하늘로 승천했다"는 표현을 써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날 오후 푸른한국닷컴 발행인 겸 편집인 전영준 씨는 "박지성 선수 모친이 태몽 시 용과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하늘로 오르는 꿈대로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을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인데 '정작, 본인'이란 표현을 사용해 마치 비아냥 거리는 것으로 오해를 사게 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전 씨는 "대표인 본인이 작성 기자에게 의도를 물어보니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안타까움을 표출한 것인데 몇 단어로 인해 오해를 드렸다며 박지성 유가족 및 지지자들에게 오해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며 "박지성 선수의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같이 슬퍼하는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현재 푸른한국닷컴은 해당 기사를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수정한 상태다.


하지만 전 씨는 사과문 도중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는 과정에서 '지지자'라는 표현을 써 또 다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하 푸른한국닷컴 사과문 전문.


푸른한국닷컴 발행인 겸 편집인 전영준입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 본지가 12일 오후 '박지성 모친상,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 모친 하늘로 승천(昇天)'라는 기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비판이 있었습니다.


본지는 박지성 선수 모친이 태몽 시 용과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하늘로 오르는 꿈대로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을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인데 ‘정작,본인’이란 표현을 사용해 마치 비아냥 거리는 것으로 오해를 사게 했습니다.


대표인 본인이 작성 기자에게 의도를 물어보니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안타까움을 표출한 것인데 몇 단어로 인해 오해를 드렸다며 박지성 유가족 및 지지자들에게 오해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본지는 박지성 선수의 모친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의미에서 '"용과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을 열 달 내내 꿨다고 한다"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는 데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라고 수정했습니다.


다시 한 번 박지성 선수의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같이 슬퍼하는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푸른한국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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