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36·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같은 날 조모상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박 본부장이 12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현지에서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의 어머니인 장명자 씨는 지난해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이날 박 본부장의 조모인 김모(81)씨도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씨의 빈소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친할머니의 빈소는 박 본부장의 작은 아버지 가족들과 몇몇 조문객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의 가족들은 고인을 수원승화원에서 화장한 뒤 용인공원에 모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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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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