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 측은 11일(현지시간) '데드풀 2' '엑스맨: 뉴 뮤턴트' 등 '엑스맨' 시리즈 영화들의 개봉 일정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슈퍼 히어로 영화와는 다른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예고편으로 기대를 모았던 '엑스맨: 뉴 뮤턴트'는 오는 4월(이하 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었지만, 무려 10개월이나 밀린 내년 2월 개봉으로 조정됐다.


'엑스맨: 뉴 뮤턴트'가 올해 라인업에서 사라지면서 6월 개봉 예정이었던 '데드풀 2'는 5월 18일 개봉으로 앞당겨졌다. 국내 개봉일 역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었던 '갬빗'은 6월로 연기됐다. 메가폰을 잡았던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최근 하차하면서 제작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한편, 올해 최고 기대작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조정 없이 그대로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엑스맨: 뉴 뮤턴트'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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