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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몬스터짐 클래식 대회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건강한 아름다움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즐겁게~”

글리몬걸 김지연이 오는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글리몬FC 02(이하 GFC02)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74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김지연은 대학교 때부터 ‘공대여신’으로 불리며 수많은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아대에서 조경설계와 도시설계를 전공한 김지연은 빼어난 외모로 20세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를 병행하며 글리몬걸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성형흔적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연미인 김지연은 “모델일은 중학교 때부터 했지만 집안이 보수적이어서 일찍 접었다. 대학 졸업작품전에서 부산시 우수상을 타고 좋은 직장에 취업했지만 모델 일에 대한 미련이 남아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모델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회 대회부터 글리몬걸로 활동해서 1년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르니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 케이지에서 경기를 소개하고, 선수를 케어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경기자체를 예쁘게 꾸려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글리몬 걸이 되고 싶다. 대회본부 사람들과 함께 많은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20일에는 차별화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할 작정”이라며 활짝 웃었다.

글리몬걸과 함께 김지연이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는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다. 남다른 라인과 건강함으로 인해 주변에서 피트니스를 권유한 것이 계기가 돼 입문했다. 2016년 피트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그해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WBFF 아시아 대회에서 커머셜 모델, 비키니, 베스트 드레스 부문에서 상위에 입상하며 잠재력을 발휘했다. 또 같은 해 열린 WBFF 코리아 대회에서는 커머셜과 비키니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데 이어 오버럴에서도 1등을 차지해 그랑프리의 주인공이 되며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운동을 시작한지 1년여만의 성과여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프로 카드를 획득한 후 워킹과 포징을 가르치는 프리랜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하는 김지연은 “모델에게 다이어트는 필수지만 쉽게 할 수 있는 ‘굶는 다이어트’에 유혹당한다. 굶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살을 뺄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라인과 아름다움을 상하게 만든다. 반면 피트니스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탄탄한 몸은 물론 생활패턴을 긍정적으로 바뀌게 하는 장점이 있다”며 모델로서 운동의 중요함을 전했다.

또한 김지연은 “나의 장점이 탄탄한 라인과 건강한 아름다움이라고 주변에서 말한다. 골반이 큰 편이어서 라인이 금방 살아나는 장점이 있는데다 뚜렷한 동양적인 외모도 나의 매력을 높여 준다고 들었다. 나의 장점을 케이지와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글리몬이 후발주자이지만 준비를 많이 해서 빨리 성장할 것이다.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격투기가 될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이번 GFC02 대회는 GFC01에서 일본의 오카모토 준이치를 KO로 쓰러뜨린 ‘뷰티풀 몬스터’ 안상일, 격투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화끈한 매력을 보여준 ‘부산협객’ 박현우,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부의 양서우 등을 비롯해서 총 8경기에 16명의 GFC 선수들이 출전하여 화끈한 경기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글리몬 코퍼레이션 측은 “1년여 만에 대회를 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대중과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GFC02는 스카이 스포츠TV에서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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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몬스터짐 클래식 대회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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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몬스터짐 클래식 대회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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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몬스터짐 클래식 대회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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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몬스터짐 클래식 대회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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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지난해 10월에 열린 몬스터짐 클래식 대회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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