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미국 TV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스타 키트 해링턴이 만취 난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을 맡은 배우 키트 해링턴이 술집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리다 강제로 끌려나가는 소동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링턴은 5일 밤 뉴욕의 한 술집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만취 상태로 당구대를 내리치는가 하면 큐를 손에 든 채 다른 사람들과 언쟁을 벌였다.


한 목격자는 "해링턴은 나가달라는 종업원의 요청을 받고 순순히 퇴장하는 듯하더니 다시 들어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결국 물리력으로 제압당해 끌려나갔다"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 '미러'는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긴 머리에 검은색 옷까지 입어 '왕좌의 게임' 속 존 스노우 같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해링턴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물론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 '드래곤 길들이기 2'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키트 해링턴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