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배우 박민영(31)이 소속사 나무엑터스로 둥지를 틀었다.


26일 한 매체는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3년간 몸담았던 문화창고와 계약이 만료된 후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배우 생활의 안정성과 미래성을 위해 나무엑터스를 만나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나무엑터스 측은 "박민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로서 재능과 개성이 넘치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영은 지난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주목받았으며 드라마 '아이 엠 샘', '자명고', '시티헌터', '성균관 스캔들', '7일의 왕비'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박민영은 최근 새로운 한류스타로도 떠오르고 있다. 현재 60부작 중국 퓨전 사극 드라마인 '금의야행'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앞서 중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시광지성' 여주인공으로도 캐스팅돼 촬영에 임했다.


자신의 무대를 점점 넓히고 있는 박민영이기에 나무엑터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천우희, 유지태, 이준기 등이 속해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소속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박민영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나무엑터스에서 그려나갈 박민영의 미래에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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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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