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상의 e파인더]함서희의 한방부터 정문홍 대표의 케이지 복귀까지, '화려했던 로드FC 045와 로드FC 어워즈'
    • 입력2017-12-24 13:35
    • 수정2017-12-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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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로드FC 전 대표가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5XX’와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대회의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정문홍 전 대표는 최근 김대환 대표에게 로드FC 대표자리를 물려줬다.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함서희의 전광석화같은 펀치가 2017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45XX’와 ‘XIAOMI ROAD FC YOUNG GUNS 38’이 열렸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인 만큼 관중석은 100% 매진됐다. 언제나 그렇듯 중국팬들도 한경기 한경기 마다 함성을 지르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선수가 한명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를 즐기러 온 것이었다. 로드FC가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인기를 반증했다. 영건즈 대회는 전날 열린 계체에서 로드걸 이은혜에게 애정 고백을 해 화제를 낳았던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의 심건오를 비롯해서 강타자 난딘에르덴, 크리스 바넷, 라파엘 피지에프 등 유명선수들이 출전을 해 넘버링 대회 못지않은 높은 수준과 열기를 자랑했다.

045의 5경기는 모두 여자부 경기로 꾸며졌다. 신인부터 함서희의 타이틀 방어전 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045 경기는 매 경기 흥미진진했다. 격투기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진서우와 라모나 파스쿠알이 스튜디오가 아닌 케이지에서 진검승부를 벌였고, 합계 200kg을 상회하는 두 여성 거구 데스타니 야브로와 베김잔 카시모바의 경기도 박진감이 넘쳤다. 또한 ‘케이지의 악녀’로 유명한 일본의 ‘괴물 레슬러’ 요시코를 조용히 잠재운 김영지의 파이팅은 놀라울 정도였다. 대미를 장식해 화제가 됐던 여자 아톰급 타이틀전에서는 함서희의 한방이 현장은 물론 TV앞에 모인 시청자들을 열광케하며 2017년 로드FC의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대회 후 열린 ‘ROAD FC AWARDS 2017’(로드 FC 어워즈 2017) 시상식은 내년에 열릴 대회의 다양한 이벤트 소개와 함께 올해의 파이터 등 주요 부문에 시상자를 선정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로드FC 영건즈 38]

로드FC 미들급 황인수, \'박정교를 TKO 시키다니~\'
황인수가 박정교를 파운딩 연타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미들급 경기에서는 황인수가 베테랑 파이터 박정교를 몰아붙이며 1라운드 11초 만에 레프리 스톱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지난 7월 로드FC 040에서 브라질의 톰 산토스가 한국의 남의철에게 경기시작 7초 만에 KO승을 거둔 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어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황인수는 1라운드 링이 울리자마자 박정교를 케이지에 몰아붙이며 오른손으로 연속해서 펀치를 성공시켰다. 황인수는 케이지에 쓰러진 박정교를 파운딩 연타하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데뷔 후 3연속 KO승으로 이후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황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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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이 2라운드 3분 4초 만에 심건오를 TKO승으로 물리쳤다. 바넷은 초반부터 심건오를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22일 계체에서 ‘이기면 이은혜와 사귀겠다’며 애정을 고백해 화제를 낳았던 주인공인 심건오와 이은혜가 경기 후 케이지에서 조우했지만 표정이 어둡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무제한급 경기에서는 크리스 바넷이 2라운드 3분 33초 만에 심건오를 TKO승으로 물리쳤다. 바넷은 초반부터 심건오를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어제 계체에서 ‘이기면 로드걸 이은혜와 사귀겠다’며 애정을 고백해 화제를 낳았던 주인공인 심건오와 이은혜는 경기후 케이지에서 조우했지만 두 사람 모두 표정이 어두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건오는 바넷에게 패하며 이은혜와의 애정전선이 불투명해졌다.

경기는 다소 지루했다. 두선수는 각각 레슬링과 태권도가 베이스다. 심건오는 바넷의 타격과 킥을 경계했고, 바넷 또한 심건오의 근접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결국 실력에 앞선 바넷이 심건오에게 바디킥을 성공시키며 승부가 갈랐다. 레프리는 바디킥을 로블로에 의한 반칙으로 판단해 심건오에게 쉴 시간을 주기도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정당한 킥으로 인정되며 바넷의 TKO승으로 마무리됐다.

[포토]로드FC 기원빈, \'이와타 케이스케, 포기해!\'
기원빈이 이와타 케이스케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72kg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기원빈이 이와타 케이스케를 2라운드 2분 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TKO승으로 물리쳤다. 기원빈은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유효타를 적중시키다 2라운드 들어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며 손쉽게 승리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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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프가 난딘에르덴을 파운딩 연타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71.5kg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라파엘 피지에프가 1라운드 58초 만에 난딘에르덴을 레프리 스톱에 의한 TKO승으로 이겼다. 두 선수 모두 초반에는 주먹을 교환하며 탐색전을 벌였으나 피지에프의 하이킥이 난딘에르덴을 휘청거리게 했다. 이어 연타가 관자놀이에 적중된 후 케이지에 뉘운 난딘에르덴을 파운딩 연타로 공격,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피지에프는 종합격투기 데뷔 후 4연승을 달리며 강자임을 입증했다. 로드FC 측에서도 경기 후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진출자 중 한 명이 다치면 대체 선수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피지에프에게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드FC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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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나 파스쿠얼이 진서우를 킥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밴텀급경기에서는 MBC 격투기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했던 라모나 파스쿠얼과 진서우가 맞붙었다. 라모나 파스쿠얼이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진서우는 초반 유효타를 성공시키며 적극적으로 공세에 임했으나 파스쿠얼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려 피니시를 날리는 데 실패했다. 반면 파스쿠얼은 2라운드 들어 힘이 빠진 진서우를 큰 키를 이용한 킥으로 공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레슬링이 베이스인 홍콩국적의 라모나 파스쿠얼은 뛰어난 힘을 자랑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진서우의 장점은 웰라운더로 고루고루 평균이상의 능력치를 가졌지만 파스쿠얼의 전략에 말려들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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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타니 야브로가 베김잔 카시모바의 안면을 강타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무제한급에서는 데스타니 야브로가 베김잔 카시모바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워에서 앞선 데스타니 야브로는 1라운드부터 카시모바를 케이지 코너에 몰아붙이며 공세를 펼쳤다. 초반에 힘을 쏟은 두 선수는 2라운드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결국 힘에 앞선 데스타니 야브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데스타니 야브로는 11살 때 미식축구를 했다. 무에타이가 베이스로 힘과 기술에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라운드 기술에서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짓수를 연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김잔 카시모바는 삼보와 카라테가 베이스로 그래플링과 타격에 모두 능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야브로의 힘에 밀려 자신의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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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희가 아라키 미키를 킥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포토]판정승 거두는 임소희, \'타격이 주효했어~\'
임소희가 아라키 미키의 안면에 강타를 성공시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50kg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타격과 킥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점수를 쌓은 임소희가 아라키 미키를 3-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우슈 국가대표 출신인 임소희는 초반부터 킥을 사용하며 선제공격을 시도했다. 1라운드 중반에는 다운을 빼앗은 후 파운딩을 시도했지만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2라운드 내내 우세한 경기 끝에 승리를 일궈 내며 다음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임소희는 우슈 산타 국가대표 출신으로 입식격투기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종합 격투기로 전향했다. 임소희의 장점은 타격으로 특히 우슈 산타 특유의 킥력이 우수하다. 사부 김수철과의 훈련으로 소극적인 패턴에서 적극적인 스타일로 공격패턴을 바꾼 후 일취월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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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가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며 요시코를 케이지에 쓰러뜨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포토]요시코의 안면을 강타하는 김영지, \'무섭지?\'
김영지가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요시코의 안면에 성공시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무제한급에서는 김영지가 ‘케이지의 악녀’ 요시코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160cm로 똑같은 신장을 가졌지만 요시코는 계체량에서 83kg이었고 김영주는 66kg이었다. 체격에서 분명하게 차이가 났지만 그것은 숫자에 불과했다. 당초 열세로 평가됐던 김영지는 요시코를 상대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시종 압도적인 펀치로 몰아 세웠다. 간간이 킥을 구사하며 상대방을 현혹시킨 뒤, 김영지는 정확한 타격으로 요시코를 휘청거리게 했다. 요시코도 김영지의 파이팅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강펀치를 허용한 후 애써 웃음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한국선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요시코를 물리친 김영지는 승리 후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MMA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김영지는 탄탄한 신체에서 나오는 타격과 로우킥이 일품이다. 유도선수 출신이어서 그라운드 기술 또한 갖추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임소희는 자신의 기술과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이며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꽉’ 찍었다. 일본 현역 프로레슬러인 요시코는 지난 2월 한국의 천선유와 대결하며 로드FC에 데뷔했다. 천선유를 펀치에 의한 TKO로 꺾을 정도로 파괴력이 뛰어났다. 손가락질 욕을 하는 등 매 경기 마다 구설을 일으키는 ‘문제아’로 이름이 높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풀이 죽은 모습과 함께 눈물을 삼켜야 했다.

[포토]TKO승 함서희, \'이 한방으로 게임끝!\'
함서희가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며 진 유 프레이를 케이지에 쓰러뜨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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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가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를 진 유 프레이의 턱에 명중시키며 케이지에 쓰러뜨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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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 쓰러진 진 유 프레이를 함서희가 파운딩 연타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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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 쓰러진 진 유 프레이를 함서희가 파운딩 연타로 공격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포토]환호하는 함서희, \'내가 이겼어!\'
함서희가 방어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아톰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인 함서희가 도전자인 진 유 프레이를 1라운드 4분 40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톱으로 TKO승을 거뒀다. 두선수는 상대를 서로 의식한 듯 1라운드를 탐색전으로 시작했다. 간간이 펀치를 교환했지만 이렇다할만한 타격은 없었다. 하지만 케이지를 돌며 기회를 엿보던 함서희는 1라운드가 종반으로 넘어갈 무렵, 진 유 프레이가 스트레이트를 뻗으며 생긴 공간을 놓치지 않았다. 함서희는 빈 공간을 파고들며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적중시켰다. 큰 충격으로 케이지에 쓰러진 진 유 프레이는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며 함서희에게 파운딩 연타를 허용, 뼈아픈 TKO패를 안았다. 1차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한 함서희는 감격한 듯 연신 눈물을 쏟으며 기뻐했다.

17승 8패의 함서희는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UFC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함서희는 로드FC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일본의 쿠로베 미나와의 경기에서 이기며 여자부 최초의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따냈다. 그래플링은 물론 타격에도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한국계인 진 유프레이는 킥복싱과 MMA를 베이스로 세계랭킹 2위의 실력파 파이터다. 태권도 사범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연마했다. 6승 2패의 전적으로 KO, 초크에 의한 TKO 등 화려한 전력을 자랑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함서희의 한방에 무너졌다.

[ROAD FC AWARDS 2017(로드 FC 어워즈 2017)]

▶대회 후 ‘ROAD FC AWARDS 2017’가 열렸다. 격투기 대회 시상식 사상 최초로 생중계된 ‘ROAD FC AWARDS 2017’는 올 한해 동안 벌어진 경기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공로상을 받은 정문홍 로드FC 전대표의 케이지 복귀선언이었다. 김대환 로드FC 신임대표가 “내년에는 정문홍 전대표가 선수로서 케이지에 복귀한다”고 말하자 장내가 술렁이며 동시에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이어 “김보성과 윤형빈 간의 매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한편 대상인 ‘BEST FIGHTER OF THE YEAR’를 수상한 한국 격투기의 간판 김수철은 수상소감에서 은퇴를 공식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시상은 ‘TEAM OF THE YEAR’, ‘FAN FAVORIT OF THE YEAR’, ‘ROOKIE OF THE YEAR’, ‘KO OF THE YEAR’, ‘BEST FIGHTER OF THE YEAR’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ROOKIE OF THE YEAR’는 남, 녀로 나누어 총 2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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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전 로드FC 대표가 ‘로드FC 명예의 전당’ 헌정패를 받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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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오르꺼러가 ‘FAN FAVORIT OF THE YEAR’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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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요시코가 ‘ROOKIE OF THE YEAR’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요시코는 이날 경기에서 김영지에게 패해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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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출신의 신동국이 ‘ROOKIE OF THE YEAR’을 받았지만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그의 부인이 대리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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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이 ‘KO OF THE YEAR’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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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이 대상인 ‘BEST FIGHTER OF THE YEAR’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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