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2018 무술년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새해를 열고 러시아월드컵까

지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국내 스포츠계의 양대 산맥인 축구와 야구 스타의 올해 활약상을 21년차 무속인 노형섭 박사가 관상으로 풀었다.


노 박사는 연예.스포츠계 마당발로, 고(故) 마이클 잭슨의 유가족과도 친분이 있다. 지난 2015년 스포츠서울 온라인에 연재한 [노박사의 별의 ★점] 코너를 통해 국내 연예계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및 영화 판도를 비롯한 작품속 궁합, 열애설이 난 스타들의 성향과 궁합 등을 관상으로 풀어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2월 중화권 유력매체인 홍콩 '문회보'에 그가 홍콩의 정치.경제.사회.연예계를 전망한 기사가 수록됐고 홍콩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등 중화권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월1일자 스포츠서울 지면과 온라인에 닭띠스타들의 새해 운세를 전망하며 '전지현 2세', '송혜교 결혼' 등을 정확히 맞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부상으로 톱 스포츠 스타들이 다쳐서 쉬어야 하는 기간도 있지만 새로운 인재가 나타난다. 오는 2월9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우리 나라가 뜻하지 않은 종목에서 메달이 많이 들어오는 반면 기대했던 종목에선 아쉬움이 클 전망이다. '본전'은 하겠지만 메달을 예상한 종목에서 부진해 아쉬움이 많은 올림픽이 될 것이다. 패럴림픽까지 봤을 때 신경을 많이 안써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수식어가 따라붙게 된다.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한국대표팀이 의외의 선전은 하지만 16강 진출은 어려울 듯하다. 그러나 유망주들을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월드컵호 신태용 감독, 여론에 휘둘리지 마라


지난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월드컵호에 승선한 신태용(48) 감독은 70년생 개띠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해를 보내게 된다. 사람들과 업무적인 마찰이 예상되며 2, 4월이 중요한 시기다. 자칫 자신의 위치에서 변동수가 생길 수 있다. 여론에 휘말리지 말고 자신의 주장대로 나가는 것이 좋다. 장기판에 비교하면 말과 차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어 가급적 선수층을 바꾸는 게 좋다. 또한 여론과의 대화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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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류현진 '2세운'- 손흥민 '연애운' "지난해 능가하는 활약"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은 부상을 딛고 올해 팀에서 활약한다. 2년의 부상 공백 끝에 25경기에 등판해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던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 그에게 공백기를 안겼던 부상에선 거의 회복되지만 소속 구단 등 뜻하지 않은 변동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해결될 수 있는 일이니 크게 상심하지 않아도 된다. 4, 6월은 좋지 않은 달이니 주의해야 한다. 2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일 배지현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그는 올해 2세운도 들어있어 겹경사를 맞을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공격수로 맹활약 중인 손흥민(26)은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토드넘에서 시즌 9호골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토드넘과 한국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그는 무술년 해운이 포지션에 있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고수한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며 재주가 많은 관상이라 어떤 어려움도 문제없이 잘 헤쳐나갈 것이다. 어느 게임이라도 항상 중심에 설 수 있어 지난해 활약상보다 더욱 눈부신 성과를 거두게 된다. 연애운도 좋아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연예인과 사귀어도 좋다.

 


◇ '국내 유턴' 김현수, 명불허전 맹활약- '2017년의 사나이' 양현종, 다소 부진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국내로 돌아와 4년간 115억원에 프로야구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으며 FA대박을 터린 '타격기계' 김현수(30)는 올해 "역시나!"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약한다. 시즌 초반 살짝 운이 부진하지만 갈수록 강해질 것이다. 4~5월에 부상이나 초반 부진에 조심하는 게 좋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 이상으로 국내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이다.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KIA 좌완투수 양현종(30)은 지난해보다는 운이 다소 미흡해 부진한 한해가 될 수 있으니 좀더 노력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22승을 거뒀고 한국시리즈에서 1승1세이브를 올려 정규시즌 MVP 및 한국시리즈 MVP에 골든글러브까지 3관왕을 거머쥔 데 이어 야구 관련 트로피 12개를 휩쓸며 전관왕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가급적 체력관리에 힘써야 하며 부상도 예상된다. 특히 4,5,7월에 부진하니 자기관리에 각별히 주의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노형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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