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회장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내용을 언급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더 랩'은 파이기 회장이 지난 주말 브라질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초반 5분 동안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의 강력함이 묘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기 회장은 "우리는 '어벤져스' 첫 편의 쿠키 영상을 시작으로 수년간 타노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어벤져스'에서 그가 의자에서 돌아선 순간 무언가 엄청난 일이 닥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초반 5분 동안은 타노스가 왜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강력하고 악랄한 악당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지구를 침공한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서 잠깐 얼굴을 비쳤던 타노스의 강력함도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내년 4월 국내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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