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해피시스터즈' 심이영과 강서준, 반소영이 삼자대면을 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분)이 이진섭(강서준 분)의 외도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조화영(반소영 분)과 함께 삼자대면을 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윤예은은 단단히 화가났다. 이진섭이 조화영과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 직접 조화영을 만나러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앞에는 이진섭이 차를 타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진섭은 윤예은에게 "내가 미쳤나봐. 조화영이랑 딱 한번 잠자리를 가졌다. 지금 정말 후회하고 있다.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


윤예은은 이진섭의 사과를 보고 화가 조금 풀렸다. 윤예은은 "왜그랬어 정말. 알면 앞으로 제발 그러지마"라며 용서했다.


하지만 화가 다 풀린 건 아니었다. 윤예은은 그때 목격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용서해주고 싶은데 얼굴을 볼 때마다 너무 화가나"라며 혼자 화를 삭였다. 이진섭도 "어휴 답답해. 이런 살얼음판 도대체 언제까지 견뎌야 하는 거야"라며 짜증을 냈다.


아침이 밝았다. 윤예은은 회사에서 이진섭이 회사에서 또 조화영과 마주할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오늘 가서 꼭 말해. 어머니한테도 말하고"라고 말했다. 이진섭은 "이제 그만 좀 해. 나도 답답해 죽겠다"라며 오히려 짜증을 냈다. 윤예은은 당황해했다.


회사로 출근한 이진섭은 조화영을 만났다. 이진섭은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지옥이다. 너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날 보면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다"며 역정을 냈다. 조화영은 "지옥은 이제 시작인데, 왜 벌써부터 짜증을 내"라며 비웃었다.


걱정 가득한 윤예은은 회사 앞까지 찾아가 이진섭을 만났다. 윤예은은 "조화영 사표 받아. 돈 때문인거 확실해?"라고 물었다. 이진섭이 그렇다고 말한 순간 조화영이 나타났다. 윤예은은 "내가 불렀어. 삼자대면 해야할 거 같아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