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의·과학 기술 발달로 서양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나 난치병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오래 전부터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한의학이 집중 조명을 받는다. 이런 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경희중앙한의원(원장 우홍정)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우홍정 원장은 1979년부터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임상 강사로 근무하고 1994~2016년까지 경희대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유능한 한의사를 다수 배출했다. 1995년 고황의학상을 받았으며 내과 전문의로서 교수 재직 중 대통령 한방 자문의를 지냈고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의술보다 인술을 중시하며 3대 가업을 계승하는 그는 지난 9월 경희중앙한의원을 개원하고 40여 년간 축적한 한방 진료 경험과 풍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희중앙한의원 우홍정 원장
경희중앙한의원 우홍정 원장

한의학 대중화를 선도하는 이곳에서는 최적의 진료 환경과 진단·치료 장비를 갖추고 소화기 질환, 순환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혈액 질환, 갱년기 장애, 면역력 강화 및 보양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토대로 차별화한 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약재 구입·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한의원 내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친절하게 진료 및 상담에 임한다. 지역민들 사이에서 경희중앙한의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희대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명예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는 우 원장은 “한의학은 과학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실증적인 치료 의학이지만 불합리한 각종 규제와 차별로 인해 발전이 가로막힌 상태”라고 안타까워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사회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 누려온 원로 한의사로서 받았던 것들을 사회로 환원하는 차원에서 봉사활동이나 재능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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