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혁민과 그룹 LPG 출신 쇼핑호스트 한수연의 결혼이 화제다.


한수연과 김혁민은 오늘(16일) 서울 강남구 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혔다. 5년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많은 야구 스타들의 축복과 함께 부부로 거듭났다.


이 가운데 한수연의 과거 이력이 화제다. 그는 걸그룹 LPG 출신으로 늘씬한 각선미와 빼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루시'라는 예명으로 프로필까지 숨긴 채 디지털 싱글 '1년 365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루시는 이번 활동에 초점을 맞추며 실력을 온전히 보여준 후 2월 중으로 LPG의 새 음반으로 다시 대중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가수 활동을 마무리한 후엔 쇼핑호스트로 전업, 현재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한편, 한수연과 결혼하게 된 김혁민은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로 지난 2007년 한화 이글스로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2014년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 후 지난해 말 한화에 복귀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퓨처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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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구호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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