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그룹 JBJ 멤버 권현빈이 인스타그램이 집계한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은 12일 '인스타그램 어워즈'라는 이름으로 2017년 한 해를 결산하면서 부문별 시상 내용을 공개했다. 권현빈은 국내 스타 중 올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가장 급격히 증가한 스타로 뽑히면서 영광의 1위에 올랐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훤칠한 키와 저음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눈도장을 찍은 권현빈은 아쉽게 데뷔조 11인 안에는 최종적으로 들지 못했다. 그러나 팬들의 성원으로 결성된 꿈의 그룹 JBJ의 멤버로 지난 10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JBJ 데뷔 앨범 '판타지(FANTASY)' 활동과 함께 최근 종영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SBS 모비딕과 YG 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높아지는 인지도에 국내외 팬덤도 견고해졌다.


13일 오후 권현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을 인증했다. 인스타그램 로고 모양이 들어간 트로피 사진과 함께 "이번에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으로 뽑혀서 트로피를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인증사진은 공개 직후 국내외 팬들을 중심으로 수만 개의 '좋아요' 세례가 쏟아지는 등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인스타그램 어워즈에는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 '2017년 톱5 계정',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등의 주요 부문으로 진행됐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가장 사랑받은 계정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톱5 계정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엑소의 찬열, 세훈, 백현, 소녀시대의 태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JBJ는 화려한 첫 번째 데뷔 앨범 활동을 마감하고, 현재 아시아 6개국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권현빈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