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아이돌계의 투 머치 토커로 떠올랐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계의 투머치토커 레드벨벳 웬디'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투 머치 토커란 말수가 많은 사람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은 그동안 웬디가 레드벨벳 공식 SNS 게시글을 비롯해 선배 가수 딘딘에게 싸인 CD를 건네며 적은 메시지, 팬들에게 남긴 편지였다. 비교적 많은 내용의 글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웬디는 '추석의 행복'이라는 질문지에도 자신의 생각을 정성껏 길게 적어내려갔다. 또한 딘딘에게 "이렇게 CD를 늦게 전해드려 죄송해요. 방송에서 저희 언급 많이 해주시고 마주치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멤버들 모두 다 정말 선배님 좋아하고 감사해하고 있어요"라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팬들에게도 "항상 저희들 응원해주시고 또 항상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맨날 하는 말이라서 지겹죠?"라는 내용이 담긴 긴 글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처럼 웬디는 성심성의껏 마음을 표현하는 만큼 글이 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웬디의 사려 깊은 마음 씀씀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웬디가 속한 그룹 레드벨벳은 지난달 17일 '피카부(Peek-A-Boo)'로 컴백해 주요 음원차트, 지상파 음악방송 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25일 열리는 'SBS 가요대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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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레드벨벳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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