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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리오’ ‘아이스 에이지’ 제작진의 2018년 첫 번째 패밀리 무비 ‘페르디난드’가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2일 “꽃을 사랑한 소 ‘페르디난드’가 2018년 1월 7일 저녁(현지 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상 및 주제가상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최측의 발표에 따르면 ‘페르디난드’는 세계적인 흥행작 ‘코코’ ‘보스 베이비’ 등과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메인 테마곡 ‘Home’이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페르디난드’의 주제곡 ‘Home’은 멀티 플래티넘 기록을 보유한 것은 물론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미국 최고의 팝 스타 ‘닉 조나스’가 작사, 작곡에까지 참여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페르디난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컴백홈 어드벤처. 특히, 전 세계를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리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와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임(TIME)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동화 100’ 아마존 선정, ‘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전 세계 동화 100’에 등극한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욱이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의 존 파웰 음악 감독과 팝 스타 닉 조나스가 함께 한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은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할 것이다.

한편, ‘페르디난드’는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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