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와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이 남다른 수상 소감으로 시상식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2017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2017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이정후는 수상 소감을 마친 후 "내년에는 어떤 상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아직은 신인상에 취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의 투수'를 수상한 손승락은 소감을 밝히던 중 "올 시즌 우승한 KIA 타이거즈가 부러웠다"는 소감을 말하며 "KIA 자이언츠"라는 귀여운 말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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