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찰리 콕스가 마블 TV시리즈와 영화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린 'ACE 코믹콘'에 참가한 콕스는 마블 TV시리즈와 영화의 연계에 대해 "논의 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의 마블 '디펜더스' 시리즈에서 데어데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콕스는 이날 '마블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알고 있는 것이 없다"라고 답한 후 "그에 관해 어떤 논의도 한 바 없다"라고 일축했다.


마블은 지난 2013년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시작으로 '에이전트 카터', '디펜더스' 시리즈, '런어웨이즈' 등 TV시리즈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드라마 기반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많은 마블 팬들은 TV시리즈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라고 있지만, 당분간 TV시리즈 캐릭터의 영화 출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daeryeong@spotsseoul.com


사진ㅣ넷플릭스 '데어데블 시즌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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