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88억 원대의 빌딩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88억 원대의 서울 청담동 빌딩을 매입했다.


이 빌딩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엔터테인먼트 밀집 지역에 자리한 건물로 외관이 독특해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물 대상을 받기도 한 건물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매 계약은 지난 6월 말 체결했다. 매매 가격은 총 88억 5000만 원이다. 3.3㎡당 가격(토지 기준)은 7952만 원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6층 높이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빌딩이다. 지드래곤의 본명인 권지용으로 36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지드래곤은 이 외에도 서울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를 보유하고 있다. 오동협 원빌딩 대표는 "청담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건물로 인근에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많아 유동인구와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3일 일본 도쿄 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오사카 교세라 돔까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 돔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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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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