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故 유재하의 30주기 헌정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수지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6시, 감히 유재하 선생님 노래를 리메이크한 '사랑하기 때문에'가 발표됩니다! 편곡은 심은지 작곡가님이 멋지게 해주셨는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故 유재하 선생님의 30주기 추모 앨범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선후배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라며 "많은 분들께서 저의 색깔과 마음이 담긴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유재하 선생님을 한번 더 추억하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수지가 가창한 '사랑하기 때문에'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수지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고인의 명곡이 만나 오래도록 듣고 싶은 또 하나의 웰메이드 트랙이 탄생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는 고 유재하 헌정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가 발매된다.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수지를 비롯해 조원선, 김조한, 윤종신, 블락비의 피오, 이진아, 박재정, 지소울, 킬라그램, 닉앤쌔미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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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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